서울대학교에서 열린 KAI CEO 채용설명회에 FA-50 시뮬레이터 체험 장비가 운영되었다. KAI 강구영 사장이 직접 학생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KAI)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KAI CEO 채용설명회에 FA-50 시뮬레이터 체험 장비가 운영되었다. KAI 강구영 사장이 직접 학생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KAI)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서울대학교가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섰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 할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주모빌리티 분야로 기술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KAI가 수행 중인‘AI 기반 전술개발ㆍ훈련용 모의 비행 훈련체계 사업’을 위해 서울대와 함께 AI 가상항공기 설계 및 구현 과제를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앞으로 항공우주분야의 AI 기술개발에 있어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서울대가 지역대학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항공·우주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연구인력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는 등 미래 항공우주 전문 인력 육성에도 협력한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KAI가 추진하고 있는 6대 미래사업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인재육성에 대한 협력도 지속확대해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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