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제7회 KICT-지역협력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회에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재난안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연의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되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옹벽 안전 관리, 도심지 및 관광지 인파 사고 위험 분석, 플랜트 시설물 통합 위험 관리, 강우레이더 활용 홍수 예측 기술 등이 발표되었다. 

상생협의회는 건설연이 확보한 인적·물적 역량을 매개체로 스마트 미래형 건설기술을 활용한 지역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기업 육성과 고용 창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책 발굴은 지역연구원에서, 산업 육성은 지역 테크노파크에서, 이를 조율하고 지원하는 일은 지자체에서,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필요한 R&D 기술 지원은 건설연에서 담당하는 유기적 협력관계다.

상생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상생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을 기술로, 기술을 사업으로, 사업을 산업으로 발전시킬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병석 원장은 “이제는 기관 간 벽을 허물어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들을 도출해야 한다. 이 성과들이 지자체에 적용돼 사회기반시설의 성능 향상 및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관·산·연이 함께 코리아 드림팀을 만들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부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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