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G)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G)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최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도 부족해 열사병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해 건물 지붕에 쿨링(Cooling)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해외봉사단 400여 명을 파견했으며, 2014년 인도네시아에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온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인도네시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소외계층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