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한 SKT 유영상 사장의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한 SKT 유영상 사장의 모습. (사진=SKT)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기말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내용을 삭제,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꾼 것이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유영상 사장은 주주들로부터 98.4%의 압도적인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 외에도 SKT는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글로벌 투자 및 재무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이번 주총에서 유영상 사장은 2023년 재무실적 및 사업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AI 피라미드 전략하에 진행중인 구체적인 사업현황과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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