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청암재단이 흉기 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조갑현씨(45)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 포스코청암재단 오영달 상임이사 (오른쪽) 포스코히어로즈 조갑현. (사진=POSCO) 
26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청암재단이 흉기 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조갑현씨(45)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 포스코청암재단 오영달 상임이사 (오른쪽) 포스코히어로즈 조갑현. (사진=POSCO)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스코청암재단은 흉기 난동범의 공격을 받은 시민을 보호하고 맨손으로 범인을 제압한 조갑현(45) 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28일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흉기 난동범에게 안면을 공격당한 한 시민을 신속히 대비시키고 흉기 난동범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조씨의 신속한 대처로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조씨는 "도와달라는 시민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인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총 86명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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