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우승한 SPC그룹 소속 제빵 강사 쿠엔틴들라주(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25일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우승한 SPC그룹 소속 제빵 강사 쿠엔틴들라주(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PC그룹 소속 직원이 최근 프랑스에 열린 유럽제빵대회에서 우승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제과제빵 전문학원인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강사 ‘쿠앤틴 들라쥬’는 지난 24일과 25일 프랑스 중부도시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인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 후 우승해 유럽 제빵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유럽 최고 제빵사 타이틀을 두고 실력을 겨뤘다.

지난해 개최된 프랑스 제빵대회에서 우승해 프랑스 제빵 챔피언 타이틀과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한 쿠앤틴 들라주는 당시 함께 우승한 두 명의 동료와 다시 팀을 이뤄 빵, 비에누아즈리, 예술빵 등 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들이 출품한 제품은, 제품의 외관, 맛, 독창성, 제작 과정의 조직력, 예술적 감각 등의 심사 기준에 최고점을 얻었다.

이번 유럽제빵대회 우승 배경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SPC그룹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SPC그룹은 해당 직원이 대회 출전 연습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공간을 비롯해 대회 참가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쿠앤틴 들라쥬 강사는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프랑스 대회에 이어 유럽 제빵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우수한 제빵 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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