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호]
탈 통신 기본역량 구축
매출 8% 성장목표
LG유플러스,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가입자 300만명 목표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국제회계기준으로 2010년 매출 8조5,017억 원, 영업이익 6,553억 원, 당기순이익 5,700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도 LG통신 3사(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의 실적을 합산한 금액보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두 증가한 규모이다.
구 3사실적 합산 초과 기록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무선수익은 3조4,793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 감소했으나 가입자는 순증 36만4천명, 누적 902만2천명을 기록했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은 31,957원으로 전년에 비해 5.7% 줄었다. 이는 무료통화 혜택이 증가하고 유무선 결합 가입자의 증가에 따른 가입자들의 요금절감 혜택이 커졌기 때문이다.
데이터 서비스 수익은 5,47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8.6% 증가했고 TPS(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수익은 가입자의 증가로 전년대비 19.5%가 증가한 1조551억 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순증 25만1천명, 누적가입자 277만2천명, 인터넷전화는 순증 62만4천명, 누적가입자 275만명, IPTV는 순증 26만9천명, 누적가입자 61만3천명을 기록했다.
데이터(유선) 수익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1조2,579억 원으로 법인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조7천억 투자 LTE 전국망 구축
지난해 CAPEX는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증설 등에 1조1,483억 원을 집행했다. 마케팅 비용은 1조6,908억 원으로 13%가 증가했고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26.8%로 2.3%p가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343억 원, 영업이익 486억 원 손실, 당기순이익 492억 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기업합병으로 증가한 유무형 자산의 감가상각비 889억 원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조7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U플러스 존을 완성하고 4세대 이동통신 LTE의 전국망 조기구축을 준비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단말 라인업을 확보하고 탈 통신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로 연간 8% 이상 매출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은 20여종을 출시함으로써 스마트폰 라인업을 전체 단말의 80% 이상으로 늘려 신규가입자의 60% 이상을 스마트 가입자로 확보하고 연말까지 전체가입자 대비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을 3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수익창출을 위한 가입자 기반을 구축하고 U플러스 박스와 연계한 N-스크린 등 클라우드 기반의 ‘컨버지드 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타 산업군과의 결합상품 플랫폼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 성기섭 전무(CFO)는 지난해는 네트워크 강화,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생활혁신형 컨버전스 서비스 출시 등 탈 통신 기본역량을 다진 해이나 올해는 스마트폰 확산에 대비하고 하반기 LTE 서비스 출시로 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소외로 인한 3위 사업자의 굴레를 벗어나 경쟁력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yo와 OZ스마트 커플할인
LG유플러스가 ‘스마트yo’와 ‘OZ스마트 커플할인’을 출시했다. ‘스마트yo’는 하나의 요금제로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으로 기본료 월 5만5천원에 음성 1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무제한,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 받는다. 이는 OZ스마트 35요금제와 초고속 인터넷을 각각 이용할 때보다 18%의 요금절감이 가능하다.
OZ스마트 커플할인은 월 1만1천원을 추가하면 커플 간 음성통화 600분과 커플 간 메시지가 무료 제공된다. 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 음성통화는 무제한 무료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300만명을 목표로 전체 휴대폰 라인업의 80% 이상을 스마트폰으로 내놓고 가입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요금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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