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9월호]

건국 르네상스 선포

최첨단 건대병원 개원

환자를 찾아가는 서비스 약속

개교 59년 맞아 새 비전 발표

상허 유석창 선생이 설립한 민중병원으로 부터 출발한 건국대병원이 지난 81일자로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대 구내에 지난 22년 착공한 병원 신축공사가 완공되어 이날부터 일반진료를 개시했다.

10년 내에 톱5 진입 목표

건대병원은 지하4, 지상13, 연건평 25천 평에 8천 병상을 갖춘 최신설비에 전문 의료진도 대폭 보강2011-04-10_150056.gif 했다.

건대는 새 병원 개원에 앞서 고대의대에서 23년간 연구한 이창홍 교수를 의무부총장으로 영입하고 CT, MRI, 핵의학 장비, 치료방사선 장비, 자동혈액분석기 등 최신 의료설비를 완비했다.

또한 처방정보시스템을 비롯하여 의료영상정보, 전자차트,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등 첨단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초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창홍 의무부총장은 지금은 의사가 환자를 찾아가는 시대라고 규정하고 새 건대병원은 첨단장비와 풍부한 의료진으로 환자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초일류 병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의료진의 70%가 연구의욕이 왕성한 40대 전후로서 50대 이상의 선배 의료진과 함2011-04-10_150103.jpg 께 활발한 연구로 앞으로 10년 내에 의과대학과 병원을 톱5에 올려 놓을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생명과학 연구 선도

건대병원은 소화기센터를 비롯하여 심혈관센터, 호흡기센터, 뇌신경센터 등으로 진료를 특화시켜 센터별 전문 의료진을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대학병원의 모습을 보였다.

새 병원 개원을 계기로 건대는 의생명과학연구원을 설립, 생명과학 분야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축산대학, 수의과대학, 생명환경대학 등의 연구진과 임상교수들의 협동연구로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건국대는 70년 전 의료제민(醫療濟民)을 앞세운 창업자의 민중병원을 모태로 설립됐으며 올해 대학설립 59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건국르네상스를 선포하고 새로운 건국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김경희 재단이사장은 초일류 대학병원 개원을 기점으로 의생명과학, 첨단공학, 신개념국가경영전략, 문화예술 콘텐츠 등 선도 분야에 대한 집중투자로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젊고 진취적인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하며 건국르네상스를 선포했다.

20115대 사학명문 진입

건국르네상스는 1단계 20087대 사립명문, 2단계 20115대 사립명문, 3단계 20153대 사립명문, 4단계 2025년 종합 3대 명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교육 분야는 유연한 학사구조와 실용적 교육, 연구 분야는 의생명과학, 차세대 혁신기술, 동아시아 교책연구원 활성화, 행정 분야는 탄력적 조직구조 및 인력운용 등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는 교수 충원율은 201180%, 2025120%를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연구시설은 2006년까지 7, 2008년까지 4동을 건축하고 그 이후 종합복지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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