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월호]

천안함 폭침사건 왜곡

친북 언행 일삼는 자들

박지원, 박영선 의원 검찰 불기소 유감

/ 이계성(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 대표)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은 20101017, 천안함 격침사건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발언으로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조장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영선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이 지위를 이용해 친북언행을 저지른 두 의원을 기소할 의지가 없는 검찰도 친북성향이 아니냐고 의심되어 고소장 요지를 소개한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우

박지원 대표는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일부 언론과 보수층에서 북한 소행설로 연기를 피우고 있다는 말로부터 북한을 옹호하고 대변하면서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박 대표는 천안함 부상 장병들이 병원복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자 어떤 누가 그런 발상을 했는지 모르지만 국민들 앞에 군인답게 보이는 것이 군인이지 환자처럼 보이려고 위장하는 것은 군인이 아니다면서 처음부터 군과 국방부와 한나라당이 북한의 소행으로 이끌고 갔다고 말했다.

또 기자회견 후에는 내용도 천편일률적이고 심지어 유가족들도 짜 맞추기하고 있고 그 내용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지적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맨 먼저 말한 곳이 청와대와 국정원이었다고 지적하고 이제 와서 여러 가지 의문이 있지만 왜 하필이면 ‘1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는가도 의문이다라고 철저히 북한을 옹호하는 자세를 보였다.

한반도 평화 훼방꾼 발언 조작

박 대표는 20109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대해 최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 보고서가 우리 정부와 차이가 있다는 그레그 전 미국대사의 발언도 있었지만 대통령이 당초 계획에 없던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일이라며 친분을 쌓기 위해 간다는 청와대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표는 러시아 측이 이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사실을 확2011-05-12_215013.jpg 인해 줬는데도 마치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러시아를 설득하러 간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대통령의 외교활동을 비하하고 흠집 내려 했다.

이보다 앞서 박 대표는 중국의 시진평 부주석이 왜 한국정권은 과거정권과는 달리 남북관계 교류를 하지 않으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는 교과서 문제도 있는데 일본과 함께 왜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 노릇을 하는가.”라고 말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물론 중국 외교부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박 대표는 우리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사실을 말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지금껏 박 대표의 발언을 종합하면 천안함 폭침과 관련하여 북한이 주장하는 날조, 자작극 모략과 일맥상통하며 희생된 용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군과 정부를 비방한 이적행위였다고 볼 수 있다.

민주당의 특위 박영선 의원의 경우

박영선 의원은 민주당의 천안함 침몰진상규명 특위의원 자격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하여 미군의 천안함 침몰사건 개입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20104, 국방부장관을 만났을 때 천안함 침몰이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이나 수리중인 미 해군 핵잠수함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고 월터샤프 한미연합 사령관이 고 한주호 준위 영결식장에서 유가족에게 위로의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왜 연합사령관이 금일봉을 줬느냐고 따졌다.

또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샤프 사령관이 201047일 독도함을 방문, 미 해군과 해난구조대 요원들을 격려하자 미국대사가 움직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데 왜 방문 했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박 의원은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 배제’, ‘군의 과실등으로 규정하고 북의 주장과 유사하게 자작극, 날조 등의 주장으로 미군 관련설 등 유언비어를 조장했다.

그 뒤에도 박 의원은 6개국 조사단이 천안함 폭침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과학적으로 입증했는데도 계속하여 조사단 발표에 이의를 제기 국론을 분열시키고 북한의 만행을 두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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