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호]

‘이런 정당’, ‘이런 정치세력’

종북 주사파 당당 충격

빨치산식 ‘남조선혁명’ 뭘로 막느냐

진보당 투표한 사람 어찌 생각하는가

통합진보당 부정경선에 참여한 사람들, 간첩 전과자를 공천해준 사람들, 원내 제3당으로 만들어준 사람들 어찌 생각하는가. 대한민국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정하는 골수 종북(從北)세력을 원내로 진출시켜 무엇을 얻고자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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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암약하다 지금은 공개 당당

이적(利敵) 종북은 아예 우리와 씨가 다르고 심장속의 DNA가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한번 주사파는 영원한 주사파’라는 인상이다. 그들에게 부정경선을 깨우쳐 주고 사퇴를 압력해도 들어주지 않기로 작심한 모양이다. 단지 ‘보이지 않는 손’에 따라 움직이는 사교집단의 광신도 쯤으로 이해하면 어떨까.

세상이 무섭게 변한 줄 알고 있지만 간첩 전력을 부끄럽게 여기기는 고사하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 당당하게 변명하고 국민들마저 경계하고 놀라는 기색이 없으니 무슨 영문인가.2012-06-19_093130.jpg

종전엔 지하에서 암약하며 온갖 위장과 술수로 공작활동하던 것이 간첩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속이 새빨간 종북, 주사파가 간(肝)이 커져 이념문제를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이라고 반박하고 인권탄압이니 야권연대 파괴음모라고 호통치니 도대체 대한민국이란 어떤 나라인가.

김일성 3대 세습권력을 맹종하며 지하에서 ‘남조선혁명’을 꿈꾸던 자들이 특권지대인 국회에 진출하고 나면 어떤 사태가 빚어질런지 상상해 보라. 아무리 경제난에 민생이 고달프다 해도 이보다 더 중요하고 긴급한 사태가 있을 수 없다.

그들은 김일성 왕조의 북으로 가라고 해도 가지 않는다. 자유 대한민국에서 체제의 혜택 누리고 인권보호 받아가며 종북 간첩질 하려는 자들이니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민혁당, 경기동부, 주사파 철벽고리

부정경선으로 국민을 속이고 당선된 이석기씨와 김재연씨가 개원도 하기 전에 국회의원 배지달고 다니는 것 보라. 누가 진보당을 제3당으로 만들어 주고 그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주었는가.

이씨와 김씨는 이미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기로 작심한 골수파임이 너무나 확연하지 않는가. 진보당 비대위 강기갑위원장의 사퇴권고에 콧방귀 끼고 권영길 전 민노당 대표나 야권원로 원탁회의의 권고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당에서 제명절차 밟는다고 하자 경기동부연합 아성인 경기도당으로 당적 옮겨 놓고 당원 비대위 통해 부정선거 진상조사위 발표를 깔아뭉개고 있으니 더이상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자들이다.

민혁당, 경기동부연합, 주사파 인맥고리가 철벽으로 작용하는 모양이다. 그들은 남조선 혁명을 위한 지하당시절부터 주사파 간첩질로 인연을 쌓은 평생 동지로서 기어이 원내로 진출시켜야 할 공동의 사명감에 불타고 있는 형국이다.

진보당 부정선거는 이정희 전 대표의 관악을구 여론조작에서부터 지역구와 비례대표 부정경선으로 일관 융합됐음이 다 드러났다. 그렇지만 폭력, 폭행으로 진상조사 결과를 허위 날조로 뒤엎은 자들 아닌가.

당 선거관리원장 민변 변호사 김승교씨가 이정희씨 남편 심재환 변호사와 법부법인 정평에서 함께 활동하는 사이다. 김씨는 국보법 위반으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자로 일심회 간첩사건을 변호했으니 알만하지 않은가.

심재환 변호사 역시 이석기씨의 민혁당사건, 송두율사건, 일심회와 왕재산 간첩사건을 두루 변호했으니 더 이상 말해 무엇 할까. 또한 이석기씨의 직계 김재연씨의 남편 최호현 변호사도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전과자이니 부부끼리도 모두 한통속임이 선명하지 않는가.

북한 나팔 따라 반미, 반한 활동

통합진보당이 어떤 정치세력인지 모르고 투표했는지 궁금하다. 그들은 애국가 대신에 ‘임을 향한 행진곡’ 부르고 태극기 대신에 정체불병의 2012-06-19_093312.jpg ‘한반도기’ 들고 나선 집단임이 오래전에 드러났지 않는가.

진보당에 당대표가 여럿이지만 북한식의 당 ‘사무총국’ 실세들이 행사를 주도한다고 하니 일반 정당과는 전혀 다르다. 표결방식마저 북한식으로 당원증을 들어 보이고 일사분란하게 집단 박수치는 모습이 김일성, 김정일식 꼭 그대로 아닌가.

심지어 유시민 대표마저 무섭다고 표현했지만 우리네가 보기엔 소름이 끼쳐 부들부들 떨린다.

진보당 골수파가 누구의 말도 듣지 않지만 북한이 나팔 부는 대로 따라 언행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가. 주한미군 철수와 국보법 폐지, 한미 FTA 폐기와 제주해군기지 반대 등이 너무나 똑같다. 또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아직도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하고 천안함 폭침만행이 북한 소행인지 알 수 없다면서 음모설을 퍼뜨리지 않았는가.

이들의 과거 전과와 최근의 언행을 종합하면 골수 주사파의 원내진출은 다수세력을 꼼짝 못하게 발목을 잡아 국정을 혼란시킬 빨치산 유격대 같은 투사를 각종 특권의 헌법기관으로 모시는 꼴 아니고 무엇인가. 그들이 국회상임위나 본회의를 점거하여 의사일정을 난장판으로 몰아 놓으면 북의 김정은이가 “우리 주사파가 남조선 정치의 발목을 잡았다”고 착각하여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하지는 않을까.

국회 깽판, 개판 학습하고 원내진출

진보당이 남조선혁명 지하당 출신, 간첩 전력자 등 지독한 종북 주사파를 공천하고 원내로 진출시킨 것은 그만한 배경과 확신이 있었을 것이다. 국회법이 살아 있지만 깽판을 쳐도 잡아가지 못하는 ‘개판정치’ 모습을 충분히 보고 학습했으니 원내로 진출만 하면 ‘만사형통’이라고 착각하게 되어 있다.

진보당 비대위 강기갑위원장이 공중부양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했지만 검찰이 불러도 불응하면 그만이었다. 김선동 의원이 본회의에서 최루탄 테러를 감행했지만 역시 소환불응하면서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비유된다는 옹호를 받았다.

이런 개판국회에 집권욕에 불타는 민주당과 연대로 진출하게 됐으니 대한민국 정치를 개판으로 만들 참이다. 국회의원 신분이면 원내발언 면책특권에다 불체포특권 그리고 국가의 최고기밀에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으니 주사파가 공작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더구나 진보당은 국민 세금으로 정당보조금 받고 후원금 모금하고 국회의원 개개인은 억대 세비(歲費)에다 고연봉의 보좌관 9명을 부릴 수 있으니 합법적인 보호 울타리가 얼마나 든든한가.

문재인 수석시절 이석기 특사 은전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이석기씨의 과거 행적이 다 드러났지만 민혁당 사건으로 복역중이던 그를 노무현 정권이 두 차례 특전으로 풀어준 사실이 괘씸하게 여겨진다. 노정권의 광복절 가석방과 특별복권 때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씨, 법부장관이 강금실, 천정배씨였다는 사실이 무엇을 말하는가.

결국 좌파정권이 주사파를 풀어주고 당시 집권세력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들과 제휴하여 원내 3당으로 만들어 주고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장담하고 있지 않는가.

애국시민단체들이 보다 못해 통합진보당의 해산절차를 밟도록 청원하고 검찰이 부정선거 조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니 진보당이란 이름의 반대한민국 실태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이석기, 김재연씨 같은 종북 주사파는 어떤 수를 내서라도 국회진출은 막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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