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호]

계원예술 중학과정 개교

예술영재 조기발굴

파라다이스그룹, 중·고·대학등 체계화

기본기 튼튼한 글로벌 예술인 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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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개교 및 입학식을 가진 계원예술중학교 전경>

파라다이스 그룹의 학교법인 계원학원 예술학교에 중학교 과정이 신설되어 지난 2월 26일, 개교 및 입학식을 가졌다. 예술중학교 개교로서 계성학원의 문화예술인 육성과정은 계원예술고, 계원 디자인 예술대학 등 중·고·대학 전 과정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췄다.

글로벌 예술인재 체계적 교육

계원예술중학은 지난해 6월 성남교육청의 설립 승인을 받고 교육과학부의 설립인가, 학교 법인 설립 등 법정 절차를 거쳐 금년 2월 개교함으로써 첫 입학생을 선발했다. 중학 교육 과정은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 등 3개 학과에 정원 140명으로 개교했다.

계원예술중학교는 글로벌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쌓는다는 목표로 영어수업 가능자로 교사를 선발,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 이를 위해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고 단계적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한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 우수 중·고교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분야별 저명 예술가 초청 특강, 마스터 클래스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 ‘생각하는 예술교육’을 위해 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총체적 예술수업의 일환으로 음악, 미술, 무용학생에게 개인별 맞춤식 실기수업을 실시한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교 내에서 학습과 레슨이 가능한 프로그램 구축,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학력신장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전 교과의 실기 내실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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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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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교장>

창업자 전락원 회장의 꿈

학교법인 계원학원은 윤성태(尹成泰) 전 보사부 차관이 이사장을 맡고 학교장은 화려한 경력의 김명규(金明奎)선생이 맡고 있다. 윤 이사장은 서울 법대 졸업, 행정고시 합격한 보건학 박사(연대)로 보건사회부에서 사회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또 청와대 정부 2비서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후 의료보험연합회장,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집행위원, 가천의대 보건대학원장을 지낸 후 파라다이스 그룹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장은 서울중고 교사로부터 금옥여고, 여의도여고 교장을 역임했고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교육부 교육연구원, 오사카 총영사관 교육영사, 서울 동부 및 강남 교육청 교육장을 지낸 교육자이다.

한편 파라다이스 그룹은 카지노 사업을 바탕으로 출발한 서비스와 관광산업 전문으로 창업자인 전락원 회장이 문학과 예술부문에 깊은 애정을 쏟아 왔으며 케냐 공화국 명예 총영사로 민간외교에도 탁월한 공헌을 남겼다.

고 전락원 회장은 1970년대부터 월간 동서문학을 발행하고 계원 학원을 설립하여 문화 예술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했으며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및 복지재단을 설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는 창업자 2세인 전필립씨가 그룹 회장을 맡고 계원학원은 윤성태 이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2010년 계원예술중학 과정 개교로 설립자가 꿈꾸던 중·고·대학을 잇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재의 세계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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