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013년 아웅산 폭탄 테러 30주년을 맞아 당시 희생된 외교사절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외교부는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패 및 장관 명의 표창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지난달 30일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하였다.

금번 공로패 및 장관 명의 표창장은 권철현 추모비 건립위원장(前 주일대사), 이기백 추모비 건립위원회 고문(前 국방장관), 양상훈 건립위원회 위원(조선일보 논설주간), 김미진 건립위원회 위원(홍익대 교수) 등을 포함한 아웅산 추모비 건립위원회 위원 및 추모비 건립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들 총 15명에게 수여되었다.

윤병세 장관은 아웅산 순국사절 17인의 희생을 우리 나라와 국민들이 잊지 않도록 추모비 건립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준 건립 위원들에게 감사하면서, 한반도 분단의 과거와 통일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추모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의 미얀마(당시 버마) 국빈방문시 북한의 폭탄테러로 아웅산 묘역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지난 6.6(금) 미얀마 양곤에서 순국사절 유족 23명 및 추모비 건립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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