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좀비 출몰 연극 오마이갓 여름 저격

▲ 연극 '오마이갓' 포스터. 사진 설앤수 컴퍼니

[이노코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설앤수 컴퍼니가 7월 새로운 창작 연극 '오마이갓'을 선보인다.

설앤수 컴퍼니에 따르면, 연극 '오마이갓'은 세상 종말 로맨스극이다. 연극 '오마이갓'은 평온한 편의점에 좀비로부터 도망친 사람들이 모여 벌어지는 생존기를 담고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설아, 설아를 짝사랑하는 취준생 민혁, 세상의 풍파에 지친 여인 민아, 가족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고 살아온 태민, 편의점에 갇힌 4사람의 세상사는 이야기다.

연극 '오마이갓'은 좀비 호러에 코믹요소를 접목해 누구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연극이 특징이라고 설앤수 컴퍼니는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코믹한 요소 외에도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도 강렬하다. 좀비가 나타나 세상이 망하고서야 "돈걱정 없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취준생 민혁은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태민 역에는 배우 윤계열, 배우 임종철, 민아 역에는 배우 하진, 배우 권현진, 설아 역에는 배우 이선주, 배우 피설아, 민혁 역에는 배우 김상엽, 배우 박건우를 캐스팅했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드라마 '호구의 사랑', 영화 '레디액션 청춘'에 출연한 배우 설아가 동명 배역 설아 역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공연장은 대학로 봄날아트홀에서 7월 1일부터 오픈런 시스템으로 시작된다. 주최는 설앤수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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