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망자 총 203명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만90세)가 금일 28일(월) 오전 9시 10분 병 별세했다.

올해 들어서만도 위안부 피해할머니 사망이 벌써 네 번째다. 이로서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정부 등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는 총 36명으로 줄어들었다. 지금까지의 사망자 수는 총 203명.

고 하상숙 할머니는 1944년 당시,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위안소로 끌려갔다. 1945년 해방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서 거주했다가 2003년에 국적이 회복되어 한국에 잠시 거주했다. 이후 다시 중국에 거주해 오다 낙상사고로 지난해 4월 국내 이송 후 치료를 받아오다가 신부전·폐부전 등으로 전강상태가 악화되었다.

한편,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문할 예정이다. 장례비용은 여성가족부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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