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도서관에 총 4만권 도서기증

▲ 지난해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서 22명이 총 2,061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기부된 책은 70여 개의 꿈에그린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사진@한화건설>

화건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에 주목할만한 7년차 프로그램이 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꿈에그린 도서관' 프로그램의 시작은 지난 2011년 부터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가 그 첫 개시였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각 지역에 7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4만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지난 2월 5일날에는 지난해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르르 대상으로 '최다 기부자' 시상식이 열렸다. 최다 기부자는 사회복지사 박경수씨로 지난 1년간 총 524권을 기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수민씨는 중학생으로 총 472권의 책을 기부했다.

이 사회공헌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의 사회공헌의 주체가 회사나 회사 임직원이 아닌 일반 기부자라는 점에 있다. 한화건설은 해당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울시 장애복지시설협의회와 협업해 도서관을 조성하고 이를 알렸을 뿐이다. 지금은 일반인의 참여가 확대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인의 참여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도서기부에 대한 시간적·경제적인 부담감도 적다. 도서 발송비는 착불이고, 기증된 도서는 보존 상태와 출판 연도에 따라 도서 가격의 50~100%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가장 많이 기부한 기부자에게는 감사패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식사권 등이 제공되는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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