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의 노치디자인(notch, M탈모형)이 적용된 '아이폰X'의 출시이후,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확장에 열을 올려왔다. 풀스크린, 베젤리스,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디자인 등. 이제는 스마트폰 풀 스크린 시대에 다가왔고 다가오는 '포스트 풀 스크린' 시대에는 확장형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미국특허청(USPTO)>
휘어지거나, 늘어나거나, 확장되거나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달에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한 '확장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특허가 美특허청에 의해 지난주에 공개되었다.

 삼성이 특허청에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는 이외에도 여러건이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특허, 롤링형 디스플레이 특허, 슬라이딩방식 디스플레이 특허 등.

▲ <사진@미국특허청(USPTO)>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양쪽을 늘려서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확장되는 것으로 와이드 콘텐츠에 최척화된 확장형 디스플레이다. 모바일TV형 디스플레이라고 추측하면 이해가 쉽다. 이전에 특허청이 공개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관련 디스플레이 특허는 도안된 이미지를 보면 슬라이딩 디스플레이형 특허처럼 여겨진다. 

상용화가 다가오는 5G 모바일 네트워크 시대에 와이드 콘텐츠 소비가 늘어날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기술 확보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풍선처럼 늘어날 수 있는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를 '2017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행사에서 깜짝 선보인 적이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