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DSA 2018)

▲ 한화디펜스의 차세대 6x6 차륜형장갑차 '타이곤'의 실물이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에서 전시중이다. <사진@Hanwha Defense Systems.>

한화디펜스가 차세대 6x6 차륜형장갑차 타이곤(TIGON)을 출시하고, 지난 16일(월)부터 열리는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DSA 2018)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번 타이곤은 기존 블랙폭스(6x6)에 마력은 525마력으로, 최소 속도는 110km/h이상으로 동력과 기동성을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바퀴는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제어된다. 방호 성능도 강화된 STANAG Level3를 확보해 직사화기, 지뢰, 급조폭발물에 대한 수준 높은 방호가 가능해졌다.

타티곤이 탑재한 무장 시스템은 12.7mm/30mm 원격무장시스템(RCWS), 90mm 기관포(cannon), 7.62mm 부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DSA 전시회에 참석중인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25년전(1993년) 말레이시아에 K200 장갑차를 수출한 이후로 꾸준한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군는 우호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전시회 후 예정되어 있는 말레이시아 육군 주관의 기동∙성능 시험평가에서 협력사인 AVP사와 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수출 활로를 열어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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