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조재범 코치 논란에 선수 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

조재범이 국내 유명 스포츠 스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는 ‘팩트’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

조재범은 이 때문에 이 시간 현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조재범의 이 같은 ‘행동’은 최근 밝혀진 게 아니라, 사실 언론을 통해 오래 전부터 보도돼 왔지만, 수상하게도 곧바로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일종의 외압이 제기된 이유였다.

시민들은 “조재범 코치가 동종 업계에서 소문난 이유가 있었다” “믿기 힘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우리 자녀들은 선수 생활을 시키고 싶지 않다” “비단 조재범 뿐 아니라 다른 코치들도 마찬가지 아니냐” “이번 기회에 조재범에 대해 창고 대방출하라” 등 격앙된 반응이다.

조재범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의 발표에도 공식 입장을 자제하고 있는 것.

조재범으로부터 하루하루 악몽의 날을 겪은 인물은 심석희 선수.

조재범의 진솔한 사과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가 터지지 않았을 경우 조씨가 계속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 이미지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