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화재 죽음의 공간 공개 후폭풒 (사진제공 = 방송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군산 화재 당시의 악몽 같았던 순간이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18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군산 화재, 재난 영화보다 더 악몽 같았다’라는 제목으로 여러 언론사들의 보도 내용을 짜깁기 한 글들이 속속 올라와 갑론을박이 뜨겁다.

군산 화재를 지켜보는 일부 누리꾼들은 또다시 정치적 색깔을 끼고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현 정권에 대한 극도의 거부반응을 드러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군산 화재는 순식간에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고 소방당국은 전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일단 ‘방화’로 규정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상당수 손님들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3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 화재 원인은 더 충격적이다. 용의자로 붙잡힌 사람은 ‘술값 시비’ 때문에 이 같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산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이 지역의 한 라이브 cafe. 3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화재 사고가 그렇듯 군산 화재 역시 ‘뜨거운 화마’가 일순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극도의 공포감에 빠지게 했다.

군산 화재 당시 참혹한 현장에 있었던 인원은 4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산 화재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비등하다. 인권은 필요없다는 얘기다.

한 누리꾼은 “군산 화재를 일으킨 범인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인권이라는 것에 범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다. 참 이상한 나라에서 나는 살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군산 화재를 위해 휘발류를 미리 준비했고 사람이 세 명이나 사망했다면 구실을 들을 것도 없다. 폐인이다.” 라고 일갈했다.

군산 화재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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