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일식 박사, 뇌 속에 노후의 ‘새 희망’

신 중년, 노인 뇌교육 전문
장수시대 '뇌의 혁명'
글 김일식 박사, 뇌 속에 노후의 ‘새 희망’
▲ '뇌의 혁명' 북커버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장수시대의 신 중년 및 노인들을 위한 뇌 교육 전문가의 ‘100세 뇌 활용법’이 ‘뇌의 혁명’이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글 김일식 박사, 도서출판 행복우물 2018년 6월 15일 발행, 287페이지.

저자는 1954년생으로 이미 노인 반열에 올라섰지만 자신의 인생개척 스토리가 무기력, 열등감 등으로 남들 앞에 나서지도 못하는 체질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하루 담배 두 갑, 이틀에 한 차례 음주 등 반건강 생활로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회생했노라고 고백한다.

저자는 어느 순간 뇌의 잠재력을 믿고 매일 새벽 등산, 푸시업 1,500차례, 물구나무서서 걷기 50보 등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어 명상으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 인생을 반전시켰기에 거의 기적이란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그로부터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나누기 위해 자기계발에 매진하여 7년 만에 고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신 중년을 위한 ‘뇌활용 120세 연구소’를 운영하며 매일 집필과 전국 강의로 ‘뇌 혁명’을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실상 저자의 인생경력은 전기 기술자로 33년간 중동과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고 다니다가 50대 초반에 이르러 글로벌 사이버대에서 실버복지학을 전공하고 60대 초에 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 ‘노인 우울 프로그램’ 연구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 김 박사는 뇌의 혁명 머리글을 통해 ‘희망은 나의 뇌 안에 있더라’고 고백했다. 저자는 “인간의 모든 활동은 뇌로부터 시작된다. 그렇지만 뇌가 자신의 것이며 자신의 의도대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어 “뇌의 음식은 정보이다. 뇌는 입력되는 정보를 처리하게 되지만 정보를 자신의 뜻대로 처리하는 것이 곧 뇌의 활용법”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니까 무한 잠재력을 지닌 뇌기능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여 활용하게 되면 노후의 새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5개장으로 ①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을 창조한다 ②꿈을 잃으면 몸도 늙는다 ③삶은 영원히 계속된다 ④진정한 삶의 의미, 보물은 내 안에 있다 ⑤뇌를 활용하면 운명이 바뀐다고 기술했다.

장수시대를 이야기하자면 미켈란젤로와 괴테는 80세가 넘어 대작과 최고작을 남겼고 발명왕 에디슨은 90이 넘어서도 연구개발에 열중했다는 사례를 들 수 있다. 또 피카소도 75세가 지나 온갖 초 걸작을 남겼고 버나드 쇼는 90을 넘어서서 희곡을 창작하지 않았는가.

국내에서도 최근 100세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가 영원한 대한민국 ‘국민교수’로서 집필과 특강을 계속하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얼마 전 (사)인간상록수재단 선정 2018년 인간상록수로 추대됐다. 김 명예는 일제 암흑기 때 상록수를 집필한 심훈 정신의 ‘인간상록수’ 추대 소감 발표를 통해 100권이 넘는 저서 가운데 70%를 일흔이 넘은 고령시절에 집필했노라고 밝혀 100세 장수시대를 건강하게 사는 지혜의 일단을 소개하여 만장의 박수를 받았다. 도서출판 행복우물 발행, 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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