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구미 화재가 주요 포털 키워드로 등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소재 국가산업 2단지 내 원익큐엔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구미 화재 소식이 이처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해져 지역 사회가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잇따른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한 불안감 표출이다. 전날 수도권에서 발생한 매머드급 화재에 이어 구미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시민사회도 여러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구미 화재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다. 온라인 댓글에서는 위험수위에 가까운 카더라 통신들이 난무하고 있어 구미 화재가 이슈 아닌 또 다른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형국이다.

구미 화재를 특정 포털에서 검색할 경우 ‘공단 화재’ 등에 따른 화재 뉴스들이 비일비재하다는 점에서, 말로만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지역사회나 정치권 역시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구미 화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구미 화재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또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구미 화재에 대해 구미시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구미 화재는 불산을 취급하고 있는 곳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충격적이다. 최근 불산을 취급하는 곳에서 화재 역시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구미 화재를 접한 뒤 “수상하다”는 의견을 개진 중이다.

구미 화재가 발생한 공장이 취급하는 불산은, 공기에 노출될 경우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화재 이미지 = 방송 캡처,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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