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fcmm 키워드가 온라인을 빠르게 강타하고 있다. 이 업체는 신상까지 90%라는 역대급 조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fcmm 브랜드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그야말로 난리가 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너도 나도 겨울 옷이 필요한 사람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옷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fcmm 사이트를 향하고 있다. 어찌됐든 fcmm 노림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더라도 “속아보자”는 심리다.

fcmm 브랜드를 비롯해 최근 여러 업체들이 파격적 제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절반 할인 카드로는 승부수가 나지 않자 fcmm 브랜드를 비롯해 일부 브랜드가 80~90이라는 할인 조건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fcmm 브랜드가 어떤 이유로 90%에 가까운 할인 카드를 적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물론 모든 상품이라고 했지만 수량이 한정돼 있다면 모든 소비자들이 90% 혜택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fcmm 소속 한 대리점이 90% 신상 할인을 하긴 하지만, 선착순 2명이라는 조건으로 유혹한다면 나머지 소비자들은 이러한 혜택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물론 fcmm 브랜드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 꼴이 된다.

fcmm 브랜드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운 이유다. fcmm 측에 따르면 17만원 짜리 롱패딩을 8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90% 할인은 아니다. 절반 할인인 셈이다. fcmm 측은 또 교환 환불도 어렵다고 했다. 한번 사가면 그걸로 끝이라는 게 fcmm 측 주장이다.

대부분 브랜드들이 옷을 구입한 뒤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fcmm 측은 ‘있는 것 없는 것’을 이번 기회에 모두 팔자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fcmm 키워드가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분명히 고도의 속내가 있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의심이 fcmm 브랜드를 향하고 있는 이유다.

이미지 =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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