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스터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영화 ‘색계’가 핫이슈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영화 ‘색계’는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세계 최대의 코스모폴리탄으로 불렸던 1940년대 상하이를 그대로 재현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영어와 중국어 간판이 뒤섞인 182개의 상점이 즐비한 거리는 물론, 더욱 자연스럽고 현실적으로 보이기 위해 전차를 움직이는 전기선까지 만들어 냈다.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고 여러 나라의 스파이들까지 활동하는 특별한 도시였던 만큼 제대로 그려낸 것.

누적 7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정’의 김지운 감독까지 영화 속 배경으로 참고하기 위해 ‘색계’를 챙겨보았다고 밝혀 더욱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탕웨이와 그녀가 맡은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과 싱크로율 100%인 모습 또한 주목을 받았다. 

‘색계’의 미술 감독은 실제 스파이로 활동했던 ‘정핑루’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서 모자, 바바리코트를 입고 커피숍에 앉아 있는 ‘정핑루’의 모습은 영화 속 탕웨이를 찍은 듯 의상부터 분위기까지 그대로 닮아있던 것. 이렇듯 ‘색계’는 영화 속 배경부터 캐릭터까지 완벽하고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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