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14명에게 '신뢰으 리더십' 요구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LS용산타워에서 신규 임원이 된 LS산전 박석원 이사에게 기념잭자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LS>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4일(토),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4명에게 '유언실행(有言實行)'을 강조했다.

"신뢰의 리더십으로 새로움으로 무장해야"

구 회장은 이날 마련된 만찬자리에서 임원들의 '신뢰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LS가 한동안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도약할 준비가 된 만큼, 내년 경영 환경 역시 녹록지 않겠지만 신뢰의 리더십으로 선배들이 못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자"고 요청하면서, "과거 방식의 리더십을 따라 하지 말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무장하라"고 역설했다.

이어 "유언실행(有言實行), 즉 말을 했으면 행동으로 지킴으로써 신뢰를 쌓고, 그를 통해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리더로서 인정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면서, "후배들을 윽박지르지 말고 'Cheer Up'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최고의 질문’ 이라는 두 권의 책을 선물하면서 읽어보기를 권했다.

한편, 구자열 회장은 지난 2013년에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해 신임 임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책을 선물하고 임원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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