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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하나님의 선물, 성탄의 기쁨'세계서 새벽기도 ‘왕성한 나라’
김호식․김창주 목사 설교집, 행복우물 출간
  •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 승인 2018.1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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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서울 성북구의 예닮교회 전․후임 담임목사 관계인 김호식, 김창주 목사의 설교모음 16편을 ‘하나님의 선물’(The Present of God)… ‘성탄의 기쁨’으로 엮어 폈다. 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출간한 이 책은 두 목사의 깊은 묵상과 기도 및 풍부한 성서 주석과 신학적인 해석이 성탄의 기쁨으로 들린다.

책 속에는 두 목사가 강단에서 외쳤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통해 예수 탄생과 사랑을 전해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라는 비천한 여종의 몸에서 탄생했다는 성경의 기록은 잘못 해석하거나 오해될 소지가 많은 대목이다. 이 때문에 이 책은 풍부한 성경지식과 현장의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성탄의 메시지를 잘못 해석하는 오류를 예방하여 줄 뿐만 아니라 가톨릭교도처럼 마리아를 신격화하는 위험도 사전에 막아 준다.

이 ‘성탄의 기쁨’은 마리아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기예수를 탄생시킨 평범하지만 신실한 여인으로 설명하는 한편 과격한 해방의 모티브와 예언자적인 선포도 아울러 소개한다.

특히 김호식 목사의 “한국땅, 서울아 너는 결코 가장 작지 않다” 편과 김창주 목사의 “왜 하필 목자들인가” 편은 성서의 본문과 오늘의 한반도 현실을 접목시켜 가며 성탄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희망을 안겨다 준다.

김호식 목사는 ‘동양인의 크리스마스’ 편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은 동양인이라고 규정한다.

“동양인은 서양인이 갖고 있지 못한 영적 깊이와 독특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다. 마치 여인의 예민한 육감으로 선악을 감별하듯 동양인은 직감으로 진리에 접근한다. 이 때문에 베드로나 요한 보다 30여년 전에 동양인이 예수의 첫 번째 제자들이 된 것이다.”

이어 김 목사는 인도 시성 타고르가 노래한 ‘동방의 등불’을 인용하여 ‘빛은 동방으로부터’라고 매우 인상 깊게 설교한다.

“동방 끝 쪽에 태평양시대가 올 때 주역이 될 ‘무서운 백성들’(한․중․일)이 살고 있다. 이중 중국인은 ‘실리적’, 일본인은 ‘예술적’이나 한국인은 ‘종교적’이라 믿음의 대폭발이 한국에서 일어나게 된다고 예언한다. 종교적 위대한 사상은 ‘고난의 백성’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은 공산주의, 일본은 부자나라로 식민주의 밖에 나올 것이 없다는 비교다.

김 목사는 “세계를 다녀보면 예수가 다녀가신 지역은 많지만 현재 예수가 와 계신 지역은 한국뿐이므로 한국이 기독교를 세계에 수출하는 ‘종교대국’으로 곧 ‘예수교 종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 목사는 한국이 세계에서 새벽기도가 가장 왕성한 나라, 십일조 생활 교인이 400만 명을 기록한 나라라고 찬양했다.

김창주 목사는 성탄 이야기는 늘 가슴 따뜻, 마음 여유를 가져다주는 감동이라고 해석하며 ‘왜 하필이면 목자들인가’라고 자문자답했다.

2000여년 전 유대인이 가져서는 안 될 직업이 양떼와 소떼를 모는 목자였다. 또 죽은 짐승들을 다루는 ‘피장이’도 같은 천직이었다. 그러나 천사들이 제일 먼저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소식을 전해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김 목사는 성탄의 ‘놀라운 비밀’이란 말로 성탄이 잘난 사람, 높은 사람, 권력 가진 사람들의 축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김 목사는 2018년 ‘대한민국의 소외된 목자들’로 실직자, 이산가족, 실향민, 납북자 가족, 의문사 영혼과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꼽는다. 김 목사는 한국에서 노동하다 산재 피해자로 귀국한 네팔 노동자들이 만든 달력에 팔, 다리 잘린 모습이 들어있더라고 소개한다.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광부와 간호사들을 서독으로 파견했던 사실을 상기시켜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두 분 목사는 서로 존경과 사랑을 나누는 각별한 사이다. 김호식 목사는 경북고, 연대 신학대, 일본 동지사(同志社)대 신학부, 미국 이든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로 연대 신학대 교수, 향린교회, 경동교회, 예닮교회 담임목사 역임.

김창주 목사는 계성고, 한국신학대, 영국 셀리옥 칼리지, 버밍험대 선교학,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로 육군 군종장교를 거쳐 예닮교회 담임, 마다가스카르 선교활동 10년, 현재는 마포 광염교회 담임목사. (도서출판 행복우물, 208페이지, 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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