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부산에서 사망한 여중생의 유가족들이 타미플루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A양 처럼 환각증세를 보였다는 네티즌들이 증가하고 있다.

22일 오전 6시경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열세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부산 연제경찰서는 전했다. 

특히 유족 측은 A양이 전날 독감으로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으며, 약을 복용 후 환각 증세를 호소했다며 약 부작용을 의심했다. 이에 경찰은 약 복용과 추락사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미플루 부작용 의심 소식이 전해지자 환각 증세를 보인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yusi**** 어제 약 먹고 중학교2학년 딸인데처음에는 부작용인지 몰라는데 지금보니까 부작용맞네 저는집안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3번정도 애가자꾸 헛소리하고 10분정도 비몽사몽 헛소리하고 순간 나도겁이나 당황했다지금은 재정신 돌아왔는데 이약 때문이네" "dalg**** 막내아들도 약 먹고나서 환각증세를 보이다가..오늘 의사만나고 약 복용 중지했습니다.애가 이틀동안 약에 취해서 잠도 못자고 말른 엄청 많아지고...확실히 부작용 증세가 나타났네요" 등으로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이는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제제와 관련된 것으로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을 안내하고 주의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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