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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에 출렁이는 경협주…투자 가치 엇갈려
  • 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3.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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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남북경협주가 지난달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급등했던 경협주는 정상회담 결렬 및 북한 핵시설 가동 움직임에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12일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보도에 다시 반등하며 단기간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북경협주의 대표 종목으로 손꼽히는 현대엘리베이는 전일 대비 2.31%(1900원) 상승하며 8만4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지난 5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북한의 비핵화 보도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로템, HDC현대산업개발도 마찬가지다. 이날 전일 대비 각각 2.74%, 2.5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로 큰 폭의 하락을 보인 이후 주가가 흔들리다 이날 동반 상승했다.

금강산 관광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아난티 주가도 이날 6.18%(1150원) 상승했다. 아난티는 지난 28일 25.83% 급락 이후 5% 안팎의 등락률을 보이며 민감하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 종목은 이뿐만이 아니다. 남북경협 테마주로 묶이는 우리기술 29.71%, 한일시멘트 8.46%, 일성건설 7.25%, 한창 6.58%, 우진 5.83%, 아세아시멘트 4.65%, 대아티아이 4.52%, 에코마이스터 4.37%, 오르비텍 4.20%, 제이에스티나 3.24%, 태평양물산 2.95%, 좋은사람들 2.83%, 신원 2.46%, 남광토건 2.29%, 한일현대시멘트 2.28%, 다원시스 2.08%, 인디에프 1.96%, 한전기술 0.92%, 쌍용양회 0.48%, GS건설 0.36%, 삼부토건 0.20% 등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변동성 큰 테마주, 일희일비 주의

테마주란 주식시장에 정치 및 사회적 이슈 등 새로운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했을 때 영향을 받아 주식이 등락을 보이는 종목군을 말한다. 테마주는 실적보다는 이슈를 쫓아가기 때문에 이슈가 사라지면 가파르게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인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자칫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어 일각에서는 기대감만을 담보로 하는 투자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2일 오전 북한 선전 매체들은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 포착으로 남북경협주는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날 ‘완전한 비핵화’ 언급에 남북경협주는 다시 반등했다.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보도는 추후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협주와는 반대급부로 작용하는 방위산업주는 이날 내림세를 보였다. 방산주의 대표 격인 빅텍은 이날 5.49%(190원) 하락했으며 미래아이엔지 15.14%, 삼영이엔씨 2.30%, 한국항공우주 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61%, 포메탈 0.30% 등도 떨어졌다.

증권업계에서는 남북경협주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만 상승했다고 하더라도 이후 과도한 하락을 보였다며 여전히 투자 매력은 존재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벤트 불발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실망 매물을 가져올 수 있지만 협상의 틀이 무산된 것은 아니며 양쪽이 상호 동의할 수 있는 합의 조건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최근 3개월간 정상회담 기대로 상승했던 부분을 되돌린 후에는 다시 긍정적인 접근을 해봄 직하다”고 조언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협상 결렬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모든 투자 아이디어가 소멸된 듯한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국내 대형건설주는 양대 산업적 투자 아이디어가 있고, 장래 수익성 확보와 배당성향 확대 기대라는 질적 개선 아이디어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도 “재제 완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경협 모멘텀은 소멸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면서도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하고 실적 등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들은 낙폭과대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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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brj729@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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