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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CJ 홈쇼핑, 친환경포장재 경쟁 치열
  • 최용선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4.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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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오쇼핑부문의 '에코테이프리스 박스'(왼쪽)와 롯데홈쇼핑의 친환경 비닐 포장재 이미지. (사진=각 사)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며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홈쇼핑업계에서는 경쟁적으로 포장재나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업체 특성상 택배가 많고 이에 따른 배송 박스가 많이 사용하는 가운데 이러한 박스의 재활용을 위해 접착테이프를 쓰지 않거나 식물성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포장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CJ ENM 오쇼핑부문과 롯데홈쇼핑 등이 업계 최초 타이틀을 강조하며 경쟁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이고 있는 등 녹색경영을 강화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업계 최초로 100% 종이로 된 친환경 포장재인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eco tapeless box)’를 도입한다. 에코테이프리스 박스는 포장 테이프와 같은 접착제가 전혀 없는 100% 종이로 이뤄진 배송 상자다. 유해물질 배출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기에도 간편하다.

상자 전체가 종이로 된 조립형 구조여서 박스 내·외부에 접착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상자에 표시된 절취선을 손으로 뜯는 방식으로 개봉하기 때문에 비닐 테이프를 일일이 떼어내지 않아도 된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포장용 비닐 테이프를 종이 재질 테이프로 변경했고 비닐 에어캡(뽁뽁이) 대신 종이 완충제와 종이 행거박스를 도입했다. 지난 1월에는 냉동식품을 배송할 때 쓰이는 스티로폼 박스 대신 알루미늄 라미네이트 코팅이 된 종이 박스와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한 친환경 보냉패키지로 친환경포장재 적용을 확대했다.

친환경 포장 비용은 기존보다 20% 이상 비싸지만, ‘착한 포장’ 확대로 환경과 소비자를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상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비닐 포장재를 도입한다.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바이오매스 합성수지’(사탕수수 바이오 PE)를 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바이오매스 합성수지’는 생산 과정에서 기존 석유 원료의 일반 합성수지(PE)보다 탄소(CO2) 발생량이 70% 가량 감소하며,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 받은 소재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의류 상품 배송 시 사용하는 부직포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상자로 대체해 매년 50%씩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팩과 테이프, 완충재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친환경 비닐 포장재 제조 단가는 기존 대비 약 60% 더 높지만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신선식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ice pack∙보냉제)을 사용했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버려지는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개발됐으며 내용물은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물로만 구성돼 있다. 폐기 시 물을 따라내고 포장지와 내부 비닐을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기존 아이스팩보다 최대 15% 가량 냉기 지속력이 향상되어 상품 신선도 및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기존 아이스팩 보다 단가가 약 27%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가 기존 아이스팩을 구매하는 비용에서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친환경 종이 아이스박스 도입을 통해 스티로폼 사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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