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591개사 대상 조사, EBSI 발표
중동, 미국수출 기업들 긍정응답 높아

수출산업 경기전망
4분기 수출상담 늘듯
무협, 591개사 대상 조사, EBSI 발표
중동, 미국수출 기업들 긍정응답 높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http://iit.kita.net)이 국내 59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를 통해 수출채산성, 자금사정, 통상마찰 등 전반적인 수출경기에 대한 확신은 미흡하지만 4분기의 수출상담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전 항목 흐리지만 수출상담 맑아

무협이 조사한 EBSI 4분기 기상도는 전반적으로 흐리지만 수출상담만은 103.8로 기준치 100을 넘어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는 중동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응답비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수출상담 외의 항목별 EBSI는 △ 수출계약 99.7 △ 수출상품 제조원가 88.3 △수출단가 89.6 △ 수출채산성 83 △ 수출국 경기 90.9 △ 국제수급 91.7 △수입규제, 통상마찰 91.8 △ 설비 가동률 96.2 △ 자금사정 89.6 등으로 나타났다.
EBSI(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는 다음 분기의 수출경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지표로 수출여건이 전분기와 같은 수준이면 100, 이보다 크면 개선, 낮으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항목별 2016년 4/4분기 EBSI 기상도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성 애로

4분기의 수출애로 요인은 3분기에 비해 증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전 분기에 비해 높아지는 애로 사항으로는 △ 물류비용 상승(5.5%) △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3%) △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0.8%) △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0.6%) △ 바이어의 수입선 전환(0.3%) △ 신규 대체상품 출현(0.1%) 등으로 꼽았다.
반면에 전 분기에 비해 감소할 애로 요인으로는 △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3.1%) △ 개도국의 시장잠식(△2.7%) △ 선진국과의 경쟁심화(△0.7%) △ 원재료가격 상승(△2.2%) △ 인력부족(△0.9%) △ 노사분규(△0.4%) △ 자금난(△0.3%) 등.
이 같은 EBSI 조사결과에 대해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위원은 수출단가 회복에 힘입어 4분기의 수출은 플러스로 돌아 설 것으로 기대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특별인출권(SDR) 편입 등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어느 때보다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7호 (2016년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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