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주섭 은퇴교육 전문강사

[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사회복지사, 은퇴교육 전문 강사의 글 ‘은퇴 전환기’의 ‘마음 길라잡이’를 출판사(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20~30대가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선전한 바람에 흥미를 끌어낸다. 저자 최주섭의 경력도 생소하지만 흥미롭다. 은퇴전환기 마음연구소장, 명상심리상담협동조합 이사장, (사)자비명상 이사 등.

제1장, 은퇴 전환기의 위기는 ‘준비되지 않은 인생의 오후’라는 말로 설명된다. 온갖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오니 심리적 위기가 당연하다. 저자는 이를 제2 인생의 연료로 활용하라고 말한다.
제2장, ‘내면을 향한 첫 걸음’은 마음수행, 명상의 기본원리를 설명한다. 제3장은 마음수행의 세 가지 지혜로 ‘지금여기’에 집중하는 삶, 변화를 수용하는 삶, ‘알아차림’으로 깨어 있는 삶을 말해준다. 제4장, 9가지 체험적 마음수행은 △범사(凡事)에도 감사하기 △습관과 눈빛 바꾸기 △‘지금여기’에 있기 △명상으로 열고 닫기 △자애(慈愛) 발견하기 △고정관념 내려놓기 △내면 청소하기 △자신과 우정 쌓기 △내면 바라보기 등.
제5장은 결론단계로 ‘새로운 시작’으로 전환이다. ‘중간지대’ 황무지의 체험, 새로운 나로의 전환, ‘원하는 삶’의 재발견, 가슴 뛰는 길 위에서, 서두름 없이, 멈춤도 없니 U자형 행복곡선을 누린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나로’의 환골탈태 했노라고 말한다. 내면의 힘을 통해 맑고 깨끗한 원천 에너지를 충전 받아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대해 진정으로 즐거워하고 감사할 줄 알게 됐다는 이야기다.
또 ‘지금여기’에 집중하면서 행복의 충만감을 맛보면서 작가이자 강연자로서 가슴 뛰는 길 위에서 새로운 제2 인생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이사는 출판후기 글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담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마음 길라잡이’는 은퇴 후 방황기에 가장 중요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으로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예시한다고 안내한다. 2017.8.1.,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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