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7월 13일, 자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를 위해 프레스 초정장을 이미 발송한 바 있었다.

'Save the date'라고 쓰여진 초정청장은 8월 31일을 비워두라는 의미로 발송된 것이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스마트폰 이름이나 모델명이 적혀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일까. LG전자는 2번째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에는 'LG V30'이라는 스마트폰을 초청장에 명시해서 다시 한번 론칭행사를 각인시켰다.

"Lights. Camera. Action."

LG전자는 8월 31일 독일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7' 개최 하루 전 D-1일에 전략 스마트폰 발표행사를 재공표했다. LG전자가 IFA 프레스 이벤트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 행사는 처음이다. 제품명은 'LG V30'

기 발송된 첫번째 초청장에는 LG V30의 ‘V자’를 형상화한 반사 빛을 표시한 초청장이였다. 이번에는 '빛/카메라/액션' 이라는 문구를 통해 카메라 성능에 초점을 맞추 초청장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LG V30'은 업계 최초로 18:9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퀄컵 스냅드래곤 835 AP에 V20보다 더 좋은 하이파이 DAC 탑재에 구동램 6GB RAM / 배터리 3200mAh(일체형) / 방수·방진 기능을 지닌 폰으로 예상 사양이 알려져 왔다. 용량 32GB·64GB·128GB 선택가능.

LG전자로서는 IFA 프레스 행사에 첫 론칭 출격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의 적자행진을 마치고 새로운 화살표를 그려줄 수 있는지 그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