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및 해외 로밍 요금제를 폐지하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홈페이지

[이코노미톡뉴스 안경하 기자] 중국 굴지의 통신 대기업 차이나 텔레콤이 해외 로밍 요금제를 폐지한다.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에 따르면, 2017년 9월 1일부터 중국 내 장거리 요금 및 해외 로밍요금을 완전히 폐지한다.

차이나텔레콤의 해외 로밍 요금제 폐지는 중앙 국무원의 명령 때문이다. 1개월 전 국무원은 장거리 요금제와 해외로밍제를 페지하라고 각 통신 회사에게 명령했다.

이번 해외 로밍제 폐지로 중국 본토 및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2,600만 명이 통신비 절약 헤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조치는 하나의 중국을 향한 중국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한다.

중국 현지에서는 장거리 요금제 폐지로 중국 내 8,000만 명 이상이 요금제 혜택을 볼 것이며 1,000개 이상의 중소 기업에게도 통신비 절감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