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社, "인정못해!, 제조사에 그렇게 요구하지 않았다"

애플의 신작 《아이폰X에서는 지문인식이 아닌 "페이스ID"로 기존의 터치ID였던 지문인식에서 새로운 보안시스템으로 그 기능을 교체하였다. 아이폰의 지문 소유자에서 소유자의 얼굴을 인식해서 보안 기능을 작동하게끔 설계했다.

▲ 페이스ID 인식오류 = 100만분의 1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사진@애플>
"생산성 향상 위해 'FaceID정확도 일부러 낮추어" (by 블룸버그 보도)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매체가 애플이 《아이폰X의 초도물량 등 빠른 생산성을 위해 제조사에게 FaceID의 정확성을 낮추도록 하는 다운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사실 애플은 그동안 초도물량 공급 부족 이슈가 주요 유수의 외신(WSJ, BBC 등) 매체를 통해 자주 보도해왔다. 이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애플이다.

▲ 블룸버그(Bloomberg)가 보도한 내용의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이러한 블룸버그의 보도에 애플이 공식적으로 기술산업 온라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Crunch)' 매체를 통해 '그러한 사실이 없음'을 밝히면서 "페이스아이디의 정확성 관련 사양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제조업체에 그렇게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블룸버그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애플'이 테크크런치에 발표한 성명

Customer excitement for iPhone X and Face ID has been incredible, and we can’t wait for customers to get their hands on it starting Friday, November 3. Face ID is a powerful and secure authentication system that’s incredibly easy and intuitive to use. The quality and accuracy of Face ID haven’t changed. It continues to be 1 in a million probability of a random person unlocking your iPhone with Face ID.

Bloomberg’s claim that Apple has reduced the accuracy spec for Face ID is completely false and we expect Face ID to be the new gold standard for facial authentication.

한편, 애플은 《아이폰X 키노트 행사를 통해 'FaceID'는 소유자의 얼굴을 매핑해서 인식하게끔 작동한다고 설명하면서, 《아이폰X》 이전 모델의 애플 스마트폰의 지문인식의 오류는 통계상, 5만분의 1로 다른 지문으로도 풀릴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운 페이스ID로는 100만분의 1 정도로 다른 얼굴을 통해 잠금이 해체될 수 있다고 공식 설명했다. (by 애플 SVP 마케팅 담당, 필 실러 (Phil Schiller))

지문인식 ID 오류 = 5만분의 1
페이스ID 인식오류 = 100만분의 1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TrueDepth 카메라 기능 모듈을 통해서 아이폰 앞에 있는 소유자의 얼굴에 3만개의 점을 인식하고 이를 3D매핑해 인식한다고 적혀있다. 이러한 수집된 생체정보는 《아이폰X》 내 보조 모바일 AP칩을 통해 SE(Secure Enceval)공간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된다.

만약에 《아이폰X에 이 부분과 관련해 중대한 AS수리가 요구된다면 수리는 거의 불가능하고, 새 기기로 교체해야 본 기능을 다시 활용할 수가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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