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능력 100만ℓ 규모 혈액제제 공장
생산능력 = 270만ℓ (세계 TOP 5위)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녹십자의 첫 북미 바이오의약품 공장이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준공됐다. 

▲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광역시에 위치한 녹십자 캐나다 법인 GCBT의 혈액제제 공장 전경. <사진@녹십자>

해당 바이오공장은 연간 생산능력(혈장처리능력) 100만ℓ 규모 혈액제제 공장으로 지난 30일(월), 캐나다 몬트리올 현지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캐나다 연방정부 및 퀘벡 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GCBT)의 혈액제제 공장 준공식이 열었다.

생산능력 = 270만ℓ (세계 TOP 5위)

총 설비투자(CAPEX) 규모가 2억5천만캐나다 달러(한화 약 2천2백억원)에 달하는 캐나다 GCBT 공장으로 녹십자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되었다. 국내외 혈액제제 생산능력은 270만ℓ로 '글로벌 톱5' 수준.

녹십자는 이번 생산거점 마련으로 미국이 아닌 캐나다 선택함으로서 북미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완료했고, 캐나다 퀘벡 주 정부는 필수 혈액제제의 안정적인 수급과 고용창출효과를 얻게됬?? 퀘벡 주 정부는 공장 설립을 위해 2천500만캐나다달러 규모로 자금지원, 면역글로불린(IVIG)와 알부민을 장기간(최소 8년) 구매해주는 혜택을 줬다.

GCBT 김영호 대표는 "GCBT 공장은 캐나다 내 유일한 필수 혈액제제 생산시설이기 때문에 본격 가동 시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면서, "현지 환자가 안정적으로 필수 혈액제제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점 또한 굉장히 가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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