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매체 로이터(Reuters)가 애플의 신작 《아이폰X》의 제조단가는 미국달러로 약 357.50 (USD)이라고 밝혔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아이폰 10주년작인 《아이폰X》는 지금까지의 아이폰 시리즈 단말기 중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다.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X》의 공식 판매가격은 64GB 모델이 999달러이고, 128GB 모델이 1,149달러다. 최근 IT기기 분해 전문 '아이픽스잇(iFixit)'는 《아이폰X》를 분해해 제조공급 업체별 분해도를 공개한 적이 있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약 357.5 달러의 《아이폰X》의 제조단가는 《아이폰8》의 제조단가인 247.51 달러보다 100달러 이상 비싸다고 밝히면서,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 단가는 65.50 달러이며, 스테인레스 스틸새시는 36.00 달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술보고서를 통해 삼성이 1대의 《아이폰X》를 팔떄마다 얻게 되는 매출이 미화 110$가 될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로이터의 보고서에 따라 《아이폰X》의 마진율은 약 64%가 되고, 《아이폰8》의 경우에는 약 59%로 계산되어 진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비싼 《아이폰X》가 마진율도 높아 사상 최대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아이폰X》는 공식 판매가 들어갔으며, 온라인 매장은 하루도 채 안되어 매진상태가 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의 애플 스토어에도 《아이폰X》를 찾기 힘들정도다. 

1차 출시국 기준으로 《아이폰X》 구매시 적어도 3, 4주 이상은 기다려야 《아이폰X》를 받아 볼 수 있다. 애플이 공개한 1차 출시국 대상 국가는 총 55개로 아래와 같다.

《아이폰X》 스펙 사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