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한화가 지난 6일(수), 대전시 소재의 한화 종합연구소에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라는 주제로 '2017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술세미나와 함께 올 한해 동안 각 기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우수 R&D인력에 대해 시상 행사도 가졌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이번 테크노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연구원 2명과 한화기술상 8개 과제 36명, 그리고 우수논문상 2명 등 각 분야별 수상자 총 42명에 대해 시상했다.

수중음향센서 개발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구미사업장의 김정석 수석연구원은 통합소나체계 예인소나 송수신장비를 개발 등 관련 기술 확보에 큰 이바지를 했다. 여수사업장의 이원민 선임연구원은 155mm 곡사포탄용 점화시스템의 성능 개량 및 점화시뮬레이터 시험으로 개발비용 절감의 성과로 올해의 연구원상을 수상했다.

한화 이태종 "올해는 혁신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해였다"면서, 이어 "한화의 경쟁력 원천은 자체 기술역량이므로 기술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자" 축사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