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926만㎥ 추가 확보
농업인 안정 영농에 주력

▲ 홍성 대사저수지 양수저류에 물을 채우고 있는 모습. <사진@농어촌공사>

반도에 지역별 차이가 심한 국지성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에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별 맞춤형 물관리를 추진한다. 공사는 5년동안 축적된 물관리 자료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용수확보와 공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일단 용수확보 능력이 많이 떨어진 전국 54개 저수기에 준설을 실시해 233만 톤을 추가 확보한 상태다. 저수지 물 채우기를 통해 올 6월까지 926만㎥의 용수를 추가 확보해 평년대비 90%이상의 저수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고갈된 경우엥는 인근 하천의 여유수량을 활용해 물길잇기와 지하수 관정 개발 등을 실시한다.

가뭄 상습지역에는 연중 상시 활용가능한 지하댐 건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가뭄시 염도가 상승 간척지인 경우에는 지역주민과 물관리 협의회을 통해 수량·수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대체 수원공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경주 맑은물사업소와 함께 하천수 활용(1일 약 5만㎥), 울산-포항간 터널수 활용(1일 약 3천㎥), 전남지역의 부족한 생활용수를 장성호 등 농업용 저수지에서 지원하는 등 수자원 공동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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