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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포유, 비즈스토어, 빗썸, 씰렛(코인피아), 야피안(유빗), 업비트, 이야랩스(EYA BIT), 코빗, 코인원, 코인플러그 등(가나다순) 모두 10개의 암호화폐거래소가 모두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갈무리@CBSN뉴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변재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화폐거래소 보안취약점 점검결과’에 따르면, 상기 10개사의 가상화폐거래소 중에서 기준을 통과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유빗' 암호화폐 거래소는 해킹으로 인해 파산을 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빗썸'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변 의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부 거래소는 개인 업무용 노트북의 반입·반출이 허용된 곳이 있었으며, 망분리가 안되어 보안에 취약한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하는 거래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타 충격을 주고 있다.

변 의원은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의 연간 수익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에 보안 수준은 매우 취약하다"면서, 이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관리적 보안조치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과 과징금을 올려서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시중지 명령 제도를 도입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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