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개기월식,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사라지는 현상…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은?

오늘 오후 발생할 개기월식이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정확하게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달이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햇빛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상당 부분을 산란하고 붉은빛만 남아서 달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오후에는 1982년 이후 36년 만에 개기월식과 슈퍼문, 블루문이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31일) 오후 8시 48분부터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9시 51분 달이 지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은 다음날인 2월 1일 오전 1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아시아, 캐나다 동부, 호주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현상에 대해 NASA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라고 부른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하고, 블루문은 보름달이 한달에 두 번 뜰 때 그 두 번째 뜨는 달을 말한다. 블러드문은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음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은 2037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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