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매스 스타트 경기방식, 점수 부여하는 방법 봤더니 선두에게 한 바퀴를 추월당해도 실격… 스프린트 포인트로 등수 정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매스 스타트 경기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스 스타트(mass start)는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 쇼트트랙의 순위 경쟁 요소를 첨가해 만들어진 종목이다.

매스 스타트 경기방식은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스타트를 끊고, 인코스와 아웃코스 등 레인의 구분이 없다. 쇼트트랙처럼 치열한 두뇌 싸움과 페이스 조절을 펼쳐 순위 경쟁을 펼친다.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선수들은 총 16바퀴, 6400m를 돌아야 한다. 4번째, 8번째, 12번째 바퀴를 돌 때마다 1~3위 선수에게 각각 5점, 3점, 1점씩 부여한다. 이를 스프린트 포인트라고 한다. 마지막 16번째 바퀴이자 결승선을 통과할 때에는 1~3위 선수가 각각 60점, 40점, 20점씩을 얻는다.

하지만 마지막 16바퀴를 돌았을 때 1~3위 순서가 금·은·동메달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중간 순위가 최종 1~3위 순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종 2위 선수가 400m, 800m, 1200m 구간을 1등으로 통과해도 총점은 55점에 그치기 때문에 60점을 받는 1위를 역전할 수는 없다. 

구간별 점수는 메달권 밖 순위에 영향을 끼친다. 실격도 있다. 쇼트트랙 규칙이 일부 적용된다.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면 실격 처리된다. 또 선두에게 한 바퀴를 추월당해도 실격이다.

한편, 대한민국 남녀 대표팀은 24일 매스 스타트에 나란히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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