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뒷줄 왼쪽 4번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사진@하나금융그룹>

나금융그룹이 금일 5일(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을 갖고 스포츠 발전지금으로 10억 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그리고 장애인동계스포츠 경기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과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패럴림픽 국가대표를 비롯한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6개 장애인 동계종목을 모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를 육성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인식개선을 위해 아낌없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재정자립을 확립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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