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의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이 한국 내 새로운 연구 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한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오늘 21일(수) 밝혔다.

장소: 미정으로 협의중
▲ <사진@Boeing KOREA>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보잉 한국 연구센터는 AI(인공지능)·자율주행·항공 전자 공학·데이터 분석·스마트 객실·스마트 팩토리·차세대 항공우주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연구소가 개소되면 기술 전문가는 한국에서 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렉 하이슬롭(Greg Hyslop) 보잉 최고기술책임자·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를 변화시킬 항공우주 혁신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했고,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은 "가장 혁신적이고 기술 주도적인 한국에서 보잉이 설립계획 중인 새로운 연구 센터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시험대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美 보잉사와 한국과의 교류협력은 오래전인 1950년부터다. 보잉코리아는 1988년에 설립됐다. 한국은 보잉의 10대 해외 주요 고객 중의 하나로 지금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 보잉은 한국 협력사를 통해 미화 4억달러 이상의 부품을 구매했다. 보잉의 한국 협력 업체수는 현재 48개로 보잉은 지난 10년간 한국 협력사들로부터 35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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