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과 대한전선이 '154kV 변전소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효성>

효성과 대한전선이 케이블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양사는 전력망 사고 예방을 위해 16일(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변전소 통합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 햅력을 위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효성과 대한전선은 초고압 (154kV급) 및 배전(22.9kV급) 케이블에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온도, 이상 방전 여부 등의 정보수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케이블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예측도 가능한 케이블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상 징후를 포착해 사고 사전 예측이 가능하면 지난 2006년 4월 제주 대정전 사태나 2017년 2월 부산 정관신도시 정전 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효성은 케이블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에 탑재해 기존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연계토록해 변전소 전체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효성은 향후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솔루선 확보를 위해 모터와 펌프의 진단 시스템도 개발해 생산시설의 핵심 제조 설비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