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박성훈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방송인 김희철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건이 방송에 언급되면서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철은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껄껄껄. 아직도 나한테 사생들이 붙어 다니네. 기분이 아주 좋을 때인데 이걸 쿨하게 넘겨야 하는지 아니면 난리를 쳐야하는지. 내가 착해졌나봉가"라고 사생팬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번 사생팬에 대한 고충 토로 글이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에도 김희철이 사생팬에 시달려 교통사고를 당할뻔한 위기를 겪으면서 사생팬과 사생팬들을 태우고 다니는 사생택시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 한 뒤 트위터를 탈퇴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김희철은 공익근무 중이던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도 오지마세요. 30살 먹고 좀 착해졌나 했는데 난 안 되나 봐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매번 목숨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 거 무섭습니다. 실망을 한다 해도 배 부른 줄 알아야 해도 전 목숨이 하나라 안 되겠네요. 이해심 부족한 제 탓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잘 모르는 외국 친구들한테 웃으면서 삥 뜯지 마요. 아저씨들. 웃으면서 애들 등 쳐먹는 거 양아치 같으니까"라며 자신을 따라오는 사생택시에 대해서도 분노를 나타냈다.

또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1년 동안 트윗도 안하고 조용히 살겠습니다. 1년 뒤에 봐요. 생일 축하해준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트위터를 탈퇴했다.

당시 그가 트위터 탈퇴라는 극약처방을 한 이유는 과거 싱가포르에서 이동하던 중 뒤따라오는 현지 사생팬들과 추격전을 벌이다 7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사생팬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교통사고를 당해 공익판정을 받았고, 훈련소에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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