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10% 성장

▲ 알리바바의 스마트홈 스피커 '지니(Genie)'. <사진@Alibaba>

글의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이 사상 처음으로 강자 아마존(Amazon)의 '에코(Echo)' 스마트 스피커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 포춘(fortune)이 밝혔다.

구글홈, 2018년 1분기 출하량
320만대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판매량이 역전된 것은 올해 1분기 집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1·2위가 바뀐 것이다. 물론 1사분기에 한해서다. 48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시장에서는 여전이 아마존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글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형국이다.

시장조사기관 Canalys의 보고서에 의하면, 구글의 '구글 홈'과 '구글 미니' 스피커의 올해 1분기 출하량은 320만대로, 아마존의 250만대 출하량을 넘어섰다. 

1분기 총 900만대 출하
전년대비 210% 급성장 

2018년 1분기 전체 출하량이 900만대를 넘어서면서 스마트 홈 스피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의 출하량은 410만대, 중국(2위)은 180만대, 한국(3위)은 73만대로 3개 지역에서의 출하량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의 성장세도 거세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세계 3위의 공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글 홈', 아마존의 '에코(echo)', 알리바바의 '지니(Genie)', SK텔레콤의 '누구', KT의 ‘기가지니’, 갤럭시S8 ‘빅스비’처럼 AI(인공지능) 모듈이 탑재된 개인 비서용 서비스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에서부터 홈 스피커까지 확대되고 있어 AI가 '삶의 동반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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