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실종 사건, 외신을 통해 감동 사연 전해지다 (사진출처 = sns)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태국 동굴 실종 아이들은 오직 희망으로 절망을 견뎠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국 동굴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 희망을 꿈꾸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상 동굴이 잠겼기 때문. 구조작업에 총력전을 펼쳤지만, 희망 보단 절망에 가까웠다.

그러나 태국 동굴 실종 사건은 ‘태국 역사에’ 길이 남을 구조작전으로 이어졌다. 실종된 소년들이 모두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기 때문.

외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고 있는 태국 동굴 실종 사건은 결국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 세간의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도 ‘태국 당국’의 말을 인용, 발빠른 구조작업을 상세히 보도 중이다.

태국 동굴 실종 사건이 확실하게 마무리 된 건 아니다. 여전히 살아 있는 것만 확인했을 뿐, 구조가 완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 다만 ‘대피 지점’까지 가는 건 시간문제인 까닭에 전원 구조 확률은 100%로 전망된다.

태국 동굴 실종 사건이 발생한 곳은 치앙라이 주의 한 동굴. 청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 등 13명은 이 곳에 있는 탐 루앙 동굴로 야유회를 떠났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학생들이 나이는 11살부터 16살까지.

태국 동굴 실종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지난 달 23일. 이들은 동굴 탐험에 나섰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비와, 그 비가 순식간에 불면서 동굴 입구를 막아버렸다.

이에 따라 태국 동굴 실종 사건으로 ‘전원 잘못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하지만 태국 동굴 실종은 현지 군인과 경찰 등 국가 공권력이 필사적으로 수색 및 구출 작업을 실시간 결과, 희망으로 이어졌다.

사실 낮과 밤조차 몰랐던 동굴 실종 학생들을 찾기 위한 일주일은 태국 국민을 애태우게 했다. 구출 기간 내내 폭우까지 쏟아져 동굴 진입조차 어려웠기 때문.

그러나 마침내 실종 열흘 만에 학생들이 동굴 내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태국 구조 당국이 확인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미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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