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roda Shri P.S. Jayakumar(자야쿠마) 은행장과 KB금융그룹 윤종규(사진 우측) 회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B>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7월 9일(현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국영은행 바로다 은행(Bank of Baroda)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로다 은행은 인도 2위 국영은행으로 인도 시장에서 약 5400여개의 지점과 5만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개인금융 및 기업·무역금융 분야와 카드 비즈니스, 모바일 페이먼트 분야 등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현재 KB국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구르가온 지점 개설이 완료되면 바로다 은행을 통한 루피화 자금조달과 인도 신디케이션 론 시장의 안정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한국에 진출한 인도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인도의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정책에 맞춰 한국의 선진 결제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모바일 결제, 개인회원 및 가맹점 대상 부가서비스 제공,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등 인도 시장 내 디지털 페이먼트 에코시스템(Digital Payment Ecosystem)을 바로다 은행과 구축해 인도시장에 진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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