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국회의원이 11월 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 안내장을 읽고 있다.

[ 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 "농업, 농촌이 어렵지만,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국회의원이 2018년 11월 11일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이같이 밝혔다.

손금주 의원은 축하 메시지에서 "농업인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한해와 폭염, 태풍 등 온갖 자연재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서울과 나주, 화순을 오가는 차창을 통해 마무리 수확을 하시는 농민들의 모습을 봅니다"라고 언급하고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의원으로서 농업인들께 항상 죄송하고 애틋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손금주 의원은 "농업, 농촌이 어렵지만,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라면서 특히 "쌀 목표가격을 반드시 20만 원/80kg 이상으로 반영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손 의원은 나아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다른 예산들에 비해 고작 1% 증가에 불과한 농업 예산도 증액시켜 바로 잡아 놓겠습니다"라고 결연한 각오를 밝히고 "대통령께서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본인의 공약을 마음껏 추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익형 직불제를 포함해서 농정개혁을 수행하고 농촌의 환경 개선과 함께 농민의 소득을 증가시키겠습니다"라면서 "청년농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혁신벨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고 "내년 이 행사에서는 농업인들이 좀더 활짝 웃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앞선 11월 9일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국민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올해에는 11월 9일~10일까지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농업·농촌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11월 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국회의원과 이낙연 국무총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황협주 한국양봉협회 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 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회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 이은 문화한마당 축제는 11월 9일~11 월 10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렸으며 ■주제관(△역사관 △스마트농업관 △가치관), ■전시체험관(△전통주 빚기,원예치료, ■시식 등), ■정책홍보관(△바른식생활교육 등) 등과 다채로운 문화·이벤트 행사로 전국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농업인 관계자와 소비자 등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이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농업·농촌의 풍요로운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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