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세월호 유가족 불법 사찰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오던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사령관이 금일 7일 투신했다.

2014년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한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해, 그해 5월부터 국군 기무사에서 TF를 구성해 세월호 유가족을 불법으로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던 이재수 전 기무사 사령관이 금일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소재의 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재수 전 기무사 사령관이 오후 2시 48분 경에 투신한 건물은 지인의 사무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살은 탈출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관련된 도움이 필요할 때는 129나 1577-0199 등 긴급구조라인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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