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50명 대상 Copilot 적용, 반복 업무 줄이고 고객 상담 집중 지원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금융보안원 평가 완료…보안성과 혁신성 확보

25일,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 논의하는 행사 후 우리은행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25일,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 논의하는 행사 후 우리은행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은행이 업무용 AI 도우미인 Microsoft 365 Copilot을 도입해 AX(AI Experience)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번 혁신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Copilot은 워드, 엑셀, 팀즈 등 Microsoft 주요 앱과 연동되는 AI 생산성 도구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업무 소통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선 5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Copilot을 적용해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고객 상담과 금융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융위원회의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금융보안원 보안평가를 완료해 보안성과 혁신성을 갖춘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opilot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가 고객에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하며, 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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